‘부산 최고 오피니언 리더들의 장’인 부산일보CEO아카데미(원장 김진수 부산일보 대표이사 사장)가 지난 12일 제17기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날 입학식에는 제17기 원우 120여 명과 부산일보CEO아카데미총동문회 신한춘 회장, 최금식 명예회장, 고진호 상임부회장, 이수계 상임부회장, 김문철 상임부회장, 정의석 골프회장, 각 기수 원우회 대표단, 부산일보 김진수 원장과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집행부와 각 기수 회장단도 참석해 17기 원우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총동문회 유익종 사무총장, 조정애 재무부총장, 조철운 기획이사, 라인숙 의전이사, 장지훈 체육이사, 8기 김복 원우회장, 13기 김의욱 원우회장, 14기 마점래 직전원우회장, 15기 정용환 원우회장, 16기 백주헌 초대 원우회장(부산일보CEO아카데미총동문회 합창단장), 손예진 수석부회장, 하상완 초대 사무총장, 안민홍 사무총장, 임승희 사무국장, 최연경 총무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만찬과 더불어 앙상블 ‘클라온’의 공연, 아카펠라그룹 ‘라비타’의 공연이 열렸고 특히 전국 아카데미 과정 최초 동문들로 구성된 부산일보CEO아카데미총동문회 합창단의 첫공연이 펼쳐져 참석 원우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입학식에서는 17기 입학으로 부자, 부부, 형제가 선후배 사이가 된 ‘패밀리 원우’를 찾아 금배지를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부자 선후배는 8기 김복 원우회장과 아들 17기 김동현 원우, 13기 김의욱 원우회장과 아들 17기 김재민 원우, 부부 선후배는 11기 박현정 원와 17기 류재찬 원우, 10기 원우이자 총동문회 골프회장 정의석 회장과 17기로 입학한 동생 정경식 등을 축하했다.

또 3월에 생일인 원우들을 단상으로 초대해 생일 축하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김진수 원장은 “16기를 중심으로 의기투합해 부산일보CEO아카데미 합창단이 창단된 것은 부산일보의 역사적인 일이며 저력이라고 생각한다. 17기 원우를 맞아 동행하는 기쁨에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며 “소중한 인연 오래 기억하며 앞으로 서로 교류와 배움의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부산일보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춘 총동문회 회장은 “배움의 도전에 찬사를 보내며 부산일보CEO아카데미를 통해 지식의 장을 넘어 기업 경영의 노하우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원우들이 부산의 대표적인 오피니언 리더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일보CEO아카데미는 부산·울산·경남에서 활동 중인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심으로 1800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